보도자료
건설연, 고성능 구조 해석 통합 무료 플랫폼 ‘Hyfeast’ 공개
- 작성자KICT
- 작성일자2025/07/01 08:41:46
- 조회수1,001
건설연, 고성능 구조 해석 통합 무료 플랫폼 ‘Hyfeast’ 공개
- 병렬 처리 기반 고급 구조 해석 기능 탑재… 실무 중심의 고속·정밀 해석
- 구조 설계, 해석 엔진, AI 학습용 해석 데이터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공공 해석 도구 개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 이하 건설연)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구조 해석 플랫폼 ‘Hyfeast(HYbrid Finite Element Analysis System Toolkit)’를 7월 1일 전격 공개했다.
구조 해석은 외력이 작용할 때 구조물에 발생하는 변화를 수치적으로 계산하는 시뮬레이션 기술로, 구조물의 취약 부위를 사전에 파악하고 설계를 보완하는 데 활용된다. 제조업, 건설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 도구로 자리 잡은 기술이다.
건설연 구조연구본부 연구팀(팀장: 조정래)은 2008년부터 다양한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정적 및 동적 해석뿐만 아니라 선형·비선형 구조 해석을 모두 지원하는 자체 범용 해석 플랫폼 Hyfeast를 개발했다. 기관 누리집(www.kict.re.kr)을 통해 공개된 신규 플랫폼은 연구기관, 기업체, 대학, 교육기관 등에서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공공성과 접근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Hyfeast는 국내 구조 해석 분야의 기술 자립을 위한 핵심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단계별 해석, 이동하중 해석, 모델 업데이팅 해석, 차량-구조물 상호작용 해석, 지진 시 지반-구조물 연성 해석, 유체-구조물 연성 해석 등 다양한 고급 기능을 폭넓게 제공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서 응답값을 추출할 수 있는 센서 기능과 해석 중 자주 발생하는 과구속 오류를 자동 감지 및 처리하는 독창적 기능도 탑재했다. 또한 멀티코어 환경에 최적화된 병렬 처리 구조를 기반으로, 빠른 해석 속도를 제공한다.
박선규 원장은 “Hyfeast는 연구개발, 설계 자동화 시스템, 유지관리 시스템의 해석 엔진, AI 학습용 해석 데이터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범용 플랫폼”이라며, “국내 구조 해석 기술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는 14개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된 연구 결과로, 현재는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 “시설물 안전 기반 플랜트 통합위험관리 패키지 기술개발(2021~2025)”, 환경부 환경 기술 개발사업 “도시침수대응지하 인프라 통수능력 향상 및 설계 고도화 기술 개발(2024~2028)”,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건설연 주요사업 “위성 SAR 기반 인프라 재해 대응 기술 개발(2025~2029)” 등의 연구사업을 통해 기술 고도화가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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