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_한국건설기술연구원_사칭_피해_예방_안내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직원 사칭 사기 주의

최근 연구원 직원을 사칭하여 개인 계좌로 대금 이체 요구, 물품 대리 구매요청, 금융상품 가입유도 등의 다양한 사칭 범죄 사례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연구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 계좌로의 이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사칭 사기 수법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직원(허위 또는 수집된 실명)의 이름을 사용
  • 허위 공문을 작성하여 물품 납품 유도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직원을 사칭하면서 계약체결 절차 없이 물품 선납유도
  • 이메일/유선 등을 통한 특정업체를 소개하며 물품 구매 및 계약유도
  • 연구원 직원을 사칭하여 해킹메일, 피싱사이트 접속 및 개인정보 입력 유도

대응방법

  1. 전화번호 및 이메일 도메인 확인

    연구원 명의로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신 경우 연구원 홈페이지 정보를 통해 발신처 사실여부를 반드시 확인 (홈페이지 경로: kict.re.kr > KICT 소개 > 조직 > 직원찾기)

  2. 발신처/공문 진위확인

    의심스러운 경우 계약부서/연구부서에 직접 문의

  3. 선입금 및 선납 금지

    연구원은 대리구매를 통한 선입금 및 선납을 요청하지 않음

  4. 사기의심 즉시 신고

    사기의심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 경찰(112)에 신고하시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기 시도 연락처를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에 등록 및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링크 이동: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 https://www.counterscam112.go.kr/]

KICT 한국건설기술연구원 (KOREA INSTITUTE OF CIVIL ENGINEERING AND BUILDING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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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탄소를 먹는 콘크리트, 탄소중립의 해법이 되다
  • 게시일2025-10-28
  • 조회수827
박정준 KICT 구조연구본부 연구위원(탄소중립 건설재료팀)

연구자: 박정준 KICT 구조연구본부 연구위원(탄소중립 건설재료팀)

 

지구는 매년 이상기후라는 경고장을 보내고 있다. 폭우, 가뭄, 태풍으로 인한 인명과 인프라 피해가 반복되고, 온실가스 감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과제가 되었다. 특히 시멘트·콘크리트 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8%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다배출 산업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구조연구본부 탄소중립 건설재료팀은 이러한 현실을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Carbon Eating Concrete(CEC)’ 기술을 개발했다. 이들의 목표는 단순히 배출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콘크리트 산업 전체의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것이다.

 

박정준 KICT 구조연구본부 연구위원(탄소중립 건설재료팀)

 

 

탄소중립을 향한 도전, CEC 기술 개발


탄소중립 건설재료팀은 건설산업의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목표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국내외에서 시급히 요구되는 탄소 감축 기술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시멘트·콘크리트 산업의 온실가스 문제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연구팀의 핵심 연구 분야는 ‘Carbon Eating Concrete(CEC)’ 기술이다. 콘크리트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콘크리트 내부 성분과 반응시켜 안정적인 광물 형태로 저장하고, 동시에 강도와 내구성을 높이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배출가스를 단순한 오염원이 아닌 자원으로 활용하는 순환형 접근을 실현한 셈이다.

 

배출가스를 단순한 오염원이 아닌 자원으로 활용하는 순환형 접근을 실현했다.

 


연구팀은 시멘트, 골재, 배합수 등 건설재료 전 과정에서 CO₂ 저장 가능성을 탐구하며 콘크리트 산업 전반의 탄소중립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CO₂ 양생 장비를 활용해 교량용 프리캐스트 바닥판에 직접 CO₂를 저장하는 실증 연구에 성공했으며, 현장타설 레미콘에도 적용할 수 있는 ‘회수수 CO₂ 처리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달성했다. 궁극적으로 연구팀은 소재개발–구조성능평가–현장적용–정책제안으로 이어지는 전주기적 연구 체계를 통해, 기술이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건설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단순히 CO₂ 주입을 넘어,포집–활용–평가를 하나로 잇는 융합 연구다.

그림: 전세계 CO2 배출량 중 시멘트 차지 비율 및 달러 당 CO2 가격 상세 설명

이 인포그래픽은 2017년 기준 글로벌 이산화탄소(CO2) 배출 현황과 산업별 배출 강도를 비교하여 시멘트 산업의 탄소 중립 연구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1. 2017년 글로벌 CO2 배출 비중 (Share of global CO2 emissions, %)

전체 배출량 중 산업(Industry) 부문의 세부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멘트 (Cement): 7%
  • 철강 (Iron and steel): 8%
  • 석유 및 가스 (Oil and gas): 4%
  • 화학 (Chemicals): 3%
  • 광업 (Mining): 1%
  • 기타 산업 (Other industry): 6%

참고: 발전(Power), 운송(Transport), 건물(Buildings), 농업(Agriculture) 등 타 부문의 비중도 차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2. 달러 당 CO2 배출 강도 (kg of CO2 per $)

각 산업군이 1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때 발생하는 CO2 양을 비교한 결과입니다.

  • 시멘트 (Cement): 6.9 kg (가장 높은 배출 강도)
  • 철강 (Iron and steel): 1.4 kg
  • 석유 및 가스 (Oil and gas): 0.8 kg
  • 광업 (Mining): 0.4 kg
  • 화학 (Chemicals): 0.3 kg

3. 연구의 핵심 가치

단순한 CO2 주입 기술을 넘어, 탄소 포집(Capture), 활용(Utilization), 평가(Evaluation)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는 융합 연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참고: 해당 이미지 내에 분석 가능한 QR 코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탄소중립을 앞당길 게임체인저, CEC 기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콘크리트 제조 과정에서 CO₂를 활용하는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기술이 전체 CCUS(탄소포집·저장·활용) 감축 목표 10Gt 중 1~15%를 담당할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한다. 이는 CEC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앞당길 실현 가능한 해법임을 보여준다. CEC 기술은 CCUS 기술 체인에서 ‘키 플레이어’로 불린다.


산업 현장에서 포집된 CO₂를 대량으로 활용하고 동시에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술이기 때문이다. 탄소-연료전환이나 탄소-석유전환과 같은 다른 CCU 기술들이 아직 개념증명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것과 달리, CEC는 이미 실증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국내 콘크리트 생산량의 20%만 CEC 기술로 전환해도 연간 52만 톤의 CO₂를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국내 CCUS 감축 목표의 약 4.9%에 해당한다고 전망한다. CEC 기술은 건설산업을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로 전환시키는 핵심 열쇠다.

 

CEC 연구 개요

그림: CEC 연구 개요 상세 설명

이 인포그래픽은 콘크리트 재료 및 배합 기술을 통한 CO2 영구 저장 기술의 개발 과정과 기존 방식 대비 환경적, 기술적 이점을 비교 설명합니다.

1. 일반적인 콘크리트 생산 방식의 문제점

  • 재료: 시멘트 1kg 생산 시 CO2 1kg 발생 및 골재 자원 고갈 문제.
  • 배합: 연간 50만 톤 이상의 레미콘 회수수(폐수) 발생 및 중금속 오염 위험.
  • 양생: 증기 보일러 가동으로 인한 다량의 CO2 배출.
  • 결과: 자원 고갈, 폐기물 증가 및 글로벌 CO2 배출량의 8% 점유.

2. CEC(Carbonation Engineered Concrete) 혁신 기술

  • CEC 재료 기술: 산업 부산물을 기반으로 시멘트와 골재를 대체하여 콘크리트 1m³당 CO2 26kg 저감.
  • CEC 회수수 기술: 광물 탄산화 기술을 통해 회수수를 배합수로 재활용하여 1m³당 CO2 2.0kg 저감.
  • CEC 양생 기술: 기존 증기 양생을 CO2 양생으로 대체. 에너지 투입량 "0"을 실현하며 1m³당 CO2 10kg 저감.

3. CEC 기술 도입의 기대 효과 및 목표

기술 도입 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강도 향상: CO2 양생 시 기존 대비 강도 10~15% 증가.
  • 내구성 개선: 동결융해 및 확산 계수 등 내구성 지표 60% 이상 개선.
  • 비용 절감: 시멘트량 감소 및 탄소배출권 확보를 통한 경제성 확보.

최종 목표: 대한민국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분야 CO2 감축 목표의 4.9%인 연간 52만 톤의 CO2 감축을 기대합니다.

 

CO₂ 파생제품과 서비스의 이론적 잠재력 및 기후 이점(IEA)

그림: CO2 파생제품과 서비스의 이론적 잠재력 및 기후 이점(IEA) 상세 설명

이 이미지는 IEA의 분석 자료로, 다양한 이산화탄소(CO2) 활용 제품들의 기후 변화 대응 이점과 연간 탄소 저감 잠재량을 2차원 매트릭스 형태로 비교한 차트입니다.

1. 차트 구성 축 설명

  • 세로축(Y축): 상대적 기후 이점 (High, Medium, Low)
  • 가로축(X축): 이론적 잠재력 (0-1 Gt/yr, 1-5 Gt/yr, >5 Gt/yr)

2. 영역별 주요 제품 및 서비스 분포

  • High Benefit / 1-5 Gt/yr 잠재력 영역: CO2 양생 콘크리트(CO2-cured concrete) 및 골재(aggregates). 기후 이점이 매우 높으면서도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핵심 기술로 분류됩니다.
  • Medium Benefit / 1-5 Gt/yr 잠재력 영역: 화학 중간체(Chemical intermediates).
  • Medium Benefit / >5 Gt/yr 잠재력 영역: 연료(Fuels). 가장 높은 탄소 저감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기후 이점은 중간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 Low Benefit / 0-1 Gt/yr 잠재력 영역: 폴리머(Polymers) 및 수확량 증대 온실(yield-boosting greenhouses).

 

 

난관을 넘어선 융합 연구


하천실험센터의 가장 큰 강점은 실험실증 기반의 통합솔CEC 기술 개발은 단순히 CO₂를 콘크리트에 주입하는 문제를 넘어, 포집–활용–평가의 전 과정을 하나의 사슬로 연결하는 융합 연구다. 이를 위해 구조연구본부를 중심으로 건축·화재안전연구본부, 신한대, 연세대, ㈜지승C&I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초기 단계부터 정기 세미나와 토론을 이어왔다. 연구진은 서로 다른 전공 언어를 이해하고, 데이터를 공유하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거쳐 융합 연구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가장 큰 도전은 실험실 수준에서 성공한 기술을 산업 규모로 확장하는 스케일업 과정이었다. 단순히 반응기 용량을 키우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요구하는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시제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지 검증해야 했다. 대형 스케일에서 예상치 못한 반응 변동이 발생했을 때, 연구팀은 직접 여러 단계의 mock-up 반응기를 설계·제작하고, 시뮬레이션과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분석해 최적 조건을 도출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현재는 레미콘과 프리캐스트 제품 생산 공장에서 실증 실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확보한 데이터를 다시 연구에 반영해 설비와 공정을 개선하는 선순환 체계도 구축했다. 끊임없는 조정과 최적화 덕분에 CEC 기술은 점차 현장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박정준 KICT 구조연구본부 연구위원(탄소중립 건설재료팀)

 

 

전주기적 연구 역량과 팀워크


탄소중립 건설재료팀의 가장 큰 강점은 소재 개발에서 제도개선까지 이어지는 전주기적 연구 역량이다. 연구진은 단순한 소재 개발을 넘어 구조 부재의 안전성 평가, 현장 적용 검증, 기술 표준화와 정책 제안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러한 접근은 실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게 해, 기술의 실용화 가능성을 크게 높인다.


이 모든 성과는 팀원들 간의 끈끈한 신뢰와 협력에서 비롯됐다. 탄소중립 건설재료팀은 직급이나 경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서로 다른 관점을 존중하며 최적의 해결책을 찾아가는 수평적 문화를 지닌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팀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힘을 북돋아 주었고, 이러한 문화가 연구자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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